동부대우, 뉴질랜드 1위 유통사에 가전제품 공급

입력 2015-09-07 18:46  

TWH와 냉장고 등 단독 계약
5년 만에 호주 시장 재진출



[ 남윤선 기자 ] 동부대우전자가 뉴질랜드 최대 유통점과 가전제품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. 호주에도 5년 만에 지사를 다시 설립하는 등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.

동부대우는 최근 뉴질랜드 유통점 TWH와 냉장고, 세탁기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. TWH는 뉴질랜드 내에 100여개 매장을 두고 있다. 시장이 작아 그동안 한 가전업체에서만 물건을 공급받아왔다. 기존 냉장고, 드럼세탁기 공급원은 중국의 하이얼이었지만 최근 동부대우가 단독 공급계약을 따냈다.

동부대우는 5년 만에 호주 지사도 다시 세웠다. 이 회사는 2009년 경영 악화로 현지에서 철수했지만, 최근 재진출을 결정했다. ‘세컨즈월드’, ‘라디오렌털’ 등 현지 가전 유통업체와의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.

동부대우는 지난해 삼성전자 출신인 최진균 부회장을 최고경영자(CEO)로 영입한 이후 제품 품질 혁신과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 최근엔 제품별 ‘플랫폼’을 만들고 각 나라의 사정에 맞게 옵션을 붙이는 방식으로 생산공정을 완전히 바꿨다. 기존엔 개별 제품을 다 각각 개발하고 생산해 낭비가 많았다. 또 중국, 아프리카 등 기존 대우전자 시절 철수했던 시장에도 잇따라 다시 진출하?있다.

남윤선 기자 inklings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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